잉터테이먼트/음식점 자체평가

부산 미청식당, 성게비빔밥(앙장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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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물을 싫어합니다.

해물 특유의 비린내도 싫고, 생선을 발라먹는 것도 귀찮아서 웬만하면 해산물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세상에는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놈이 사준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기에 갔습니다.

그렇게 간 곳이 바로 이곳 <미청식당> 입니다.

 

미청식당이라는 이곳은 성게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도착 시간은 오후 2시였는데, 여느 맛집과는 다르게 줄을 선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꾸준히 들어오는 것 봐서는 나름 인기가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메뉴는 가장 저렴한 메뉴는 앙장구밥을 주문했습니다.

성게비빔밥인데 앙장구가 말똥성게라고 합니다.

사실 부산 살지만 해산물도 싫어하는 편이라 굳이 비싼 성게를 먹을 이유도 없었기에 오늘이 성게를 처음 먹는 날이었습니다.

 

 

주문한 앙장구밥은 바로 셋팅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과 앙장구밥이 나왔습니다.

그리 특별하지 않은 바닷가 근처의 식당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밥을 빼고는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하지도 않은 그런 간소한 상차림이었습니다.

 

 

성게비빔밥은 성게, 김, 참기름 밑간으로 간단하게 조리된 것 같았습니다.

한국 특유의 울긋불긋한 화려한 비빔밥은 아니고 정말 심플합니다.

양도 그리 많지 않아서 저 같은 햄휴먼들에게는 작지만 먹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분명한 1인분이 맞습니다. ^^

 

 

설명서를 보면 젓가락을 이용해서 살살 비벼서 먹으라고 되어있습니다.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보면 성게의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대게 특정 음식점들을 가면 메인 재료가 거의 다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지만 그런 느낌 없이 밥과 적당하게 잘 비벼져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비면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살짝 올라오는 게 아주 입맛을 돋우더군요.

 

 

근접해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에서도 끈적함이 느껴질 정도로 찰기가 도는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입 먹어봤는데 비린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역시 비린 향이었는데 신선해서인지 참기름 때문인지 냄새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예상과 달리 아주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간단하게 한 끼 나름 특별한 식사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모르겠지만 저같이 해산물에 조금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 기대하지 않은 것도 있고, 부담되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가격대죠.

한끼 가격에 15,000원은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해변가에 놀러 온 거이라면 뭐... 나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안 드셔 보신 분들이 라면 한번 추천드립니다.

 

 

 

Google에서 제공되는 서민당총재님의 미청식당 관련 리뷰

★★★★☆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비린 맛이 안 나고 참기름을 고소한 맛이 좋았네요. 한끼 식사로 조금 부담되는 가격임에도 괜찮았습니다."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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