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오르내릴 때마다 1돈이 얼마인지 검색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같은 날에도 뉴스에 나오는 금시세와 금은방에서 실제로 사고파는 가격은 서로 달라요. 이 글에서는 2026년 9월 국내 금시세 수치를 바탕으로 1돈 가격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살 때와 팔 때 가격은 왜 다른지, 18K와 14K는 어떻게 환산하는지를 정리해요.
2026년 9월 금시세 1돈 가격
민심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9월 17일 국내 금 시세는 g당 187,580원이에요. 1돈은 3.75g이라서 곱하면 1돈 가격이 703,425원으로 계산돼요. 이날은 국제 금값이 내려가면서 국내 시세도 함께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같은 날 다른 시세 사이트인 gold.info는 국내 금 한돈 가격을 전일보다 3,638원 오른 708,421원으로 표시했어요. 두 곳의 숫자가 5,000원가량 다른 이유는 시세를 산출하는 시각과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 금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기 때문에, 어느 시각 자료인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비교가 어려워요.
그보다 앞선 9월 9일에는 국내 금거래업체 고시에서 순금 1돈(3.75g)의 살 때 가격이 770,000원, 팔 때 가격이 722,000원으로 확인됐어요. 뉴스에 나오는 g당 시세가 실제 거래 가격은 아니라는 점이 여기서 드러나요. 거래소가 고시하는 가격에는 수수료와 부가세 같은 항목이 얹히기 때문이에요.
살 때와 팔 때 가격은 왜 다를까
9월 9일 고시가를 기준으로 살 때 770,000원과 팔 때 722,000원의 차이는 48,000원이에요. 사자마자 다시 파는 상황을 가정하면 1돈당 약 6%가 사라지는 셈이에요. 이 차이는 금 자체의 가격 변동이 아니라 거래에 붙는 비용 구조에서 나와요.
- 살 때 가격: 시세에 부가세와 판매 수수료가 붙어요. 금거래소 고시가는 그 조건을 반영해 이미 계산된 가격인 경우가 많아요.
- 팔 때 가격: 시세에서 매입 수수료와 감가를 뺀 금액이에요. 금괴처럼 순도 증명이 있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받을 수 있어요.
- 가공품의 경우: 반지나 목걸이는 디자인과 공임이 붙어서 팔 때는 순수한 금 무게 값만 인정받아요. 그래서 살 때와 팔 때 차이가 더 크게 벌어져요.
국내 업체 가격은 부가세 별도 여부와 상품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주문이나 매도 직전에 해당 업체가 고시한 가격을 직접 확인해야 해요.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그 순간의 가격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이 실수가 적어요.
금시세는 어떻게 결정되나
국내 금시세는 국제 금값에 환율을 곱해서 정해져요.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 단위의 달러 가격으로 거래되는데, 1트로이온스는 약 31.1035g이에요. 이 달러 가격을 그램 단위로 환산하고 원화 환율을 곱한 뒤 국내 거래 여건을 더해 국내 시세가 나와요.
그래서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국내 금값은 올라요. 반대로 국제 금값이 내려도 환율이 오르면 하락폭이 줄어들 수 있어요. 9월 17일 보도에서도 국제 금 하락 소식이 국내 시세 하락과 함께 전해졌어요.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g당 금시세는 이런 계산을 거친 참고 수치예요. 실제 매장에서는 여기에 수수료가 더해지기 때문에, 시세 사이트 숫자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비교해야 해요.
18K, 14K는 1돈에 얼마일까
순금은 24K로 표기하고 금 함량이 99.9% 이상인 금을 말해요. 18K는 금 함량이 75%, 14K는 58.5%인 합금이에요. 나머지는 은이나 구리 같은 다른 금속이에요.
이를 이용하면 대략적인 금 원자재 값을 환산할 수 있어요. 9월 17일 순금 1돈 703,425원을 기준으로 직접 계산하면 18K 1돈의 금 값은 약 52만 7,600원이고, 14K 1돈은 약 41만 1,500원이에요. 이 계산은 순금 시세에 함량을 곱한 이론값이라서 실제 판매가에는 공임과 마진이 더해져요.
중고 금을 팔 때도 같은 논리가 적용돼요. 예를 들어 18K 반지를 팔면 순금 함량만큼의 값에서 감가를 뺀 금액을 받게 돼요. 함량 표기가 새겨진 각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두세 곳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하는 것이 좋아요.
KRX 금시장이라는 대안
금은방 대신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을 거래하는 방법도 있어요. 증권사 계좌로 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이에요. 거래 수수료는 비교적 낮은 편이고, 이 시장에서의 매매차익은 세금이 붙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실물 금을 받고 싶다면 별도의 인출 절차가 필요하고, 증권사별 수수료 정책도 달라요. 금 실물을 손에 쥐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금은방이나 금거래소가 편하고,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면 거래소 방식이 유리할 수 있어요.
정리하면 9월 17일 기준 순금 1돈 시세는 g당 187,580원에 3.75를 곱한 703,425원이에요. 하지만 실제 금은방 고시가는 9월 9일 기준 살 때 770,000원, 팔 때 722,000원으로 48,000원 차이가 났어요. 사고팔기 전에는 당일 고시가를 다시 확인하고, 함량과 수수료를 함께 계산해서 판단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민심뉴스 2026년 9월 17일 금값시세 보도, gold.info 9월 17일 시세, 9월 9일 국내 금거래업체 고시 자료. 18K·14K 환산값은 위 시세로 직접 계산한 값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