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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영화(문화컨텐츠 리뷰)

미생, 내가 아쉬웠던 드라마 미생 속 이야기

서민당총재 2014.10.19 05:29

미생, 내가 아쉬웠던 드라마 미생 속 이야기


얼마 전 드라마 미생이 재미 없다고 적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달리 인터넷에서는 드라마 미생에 대한 많은 찬사와 격려 등이 달리고 있더군요. ^ ^;;;

이런 찬사를 받고있는 드라마 미생이 저에겐 재미없다고 느껴졌을까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요르단 추격신


1화 처음 시작할때 등장했던 요르단 추격신은 저에게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웹툰으로 만났던 미생과 다를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액션 로멘스로 변질 될 것 같은 그런 편견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미생을 보신 분들은 뭔가 박진감 넘치게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미생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꼈던 건은 현실성, 우리 옆에있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르단 추격신과 같은 과감한 액션은 웹툰에서 보여준 장그래가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서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는 그런 주인공이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공감되었던 힘없고 자신의 세계에서 밀려나와 사회라는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고 성장하는 장그래가 아니라 우리가 바라고 바라던 주인공의 삶이 되어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아쉬웠습니다.




선이 강해진 캐릭터들


안영이, 장백기 너무 달라진 그들이 너무 낯설었습니다.

특히 장백기는 전혀 다른 인물로 바뀌어져있었습니다. 웹툰 미생을 보면서 보여진 장백기는 사실 주인공 장그래보다 더 우리와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원작에서 장그래는 사회에서 벗어나 살던 인물이지만 평생을 승부사로 살아왔기에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날카로움이 있었다면 장백기는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였습니다.





그런 장백기가 너무나 달라져 장백기만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고스팩이지만 가장 회사에 대해, 자신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장백기가 아니라 장그래의 가장 튼튼한 버팀목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안영이씨야..... 처음 보여준 섹쉬함을 빼고는 능력이 쩐다는 기본을 따라가고 있으니 뭐 ^ ^;;;


아마 9편이나 출간된 만화와 달리 짧은 화수 때문에 급격히 줄여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식아!


오과장님이 차안에서 불렀던 김대리의 이름 "동식아!"

원작에서 오과장이 김대리의 이름을 불렀을때의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김대리로만 불려지다 오과장님이 김대리에게 불렀던 그 이름 "동식아." 원작에 김대리의 이름이 나왔을때 그 둘의 감정은 공적인 사이를 넘어서는 느낌이었고, 꼭 제대로 살려주기를 원했던 부분이기도 했는데, 그 애틋한 이름이 너무나 가볍게 나와서 서운했습니다.





크게 보자면 "재미없다."가 아니라 "아쉬웠다." 라고 했어야 합니다.

너무 좋아하던 만화가 영상으로 나오니 뭔가 불안하다군요. 어찌 보다면 지금까지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에 비해서라면 아주 괜찮은 편인데 말이죠 ^ ^;;



그리고 2화를 봤습니다.

지금은 인턴에 맞춰져 있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영업 3팀에 맞춰지겠죠?

아직 원작 미생에 비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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