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장사의 신, 이자카야의 전설 우노 다케시가 들려주는 장사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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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장사의 신, 이자카야의 전설 우노 다케시가 들려주는 장사의 이야기

서민당총재 2013.10.17 20:57

장사의 신, 이자카야의 전설 우노 다케시가 들려주는 장사의 이야기


참 책을 잘 안읽습니다.

책이라는 매체는 아주 좋아하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게으른 저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판타지 소설과같은 매력있는 환상적인 소설도 이영도 작가님의 퀄리티에 빠져 읽지 않게된지도 오래되었고, 실용서를 종종 읽었지만 물밀듯 밀려오는 저급한 실용서들의 난잡하고 쓸데없는 짜집기식 책에 식상해 실용서조차 읽지 않게되었던 저에게 오랫만에 접하게된 이 장사의 신은 다시금 실용서를 읽어보고자하는 불씨를 짚힌 것 같습니다.



장사의 신이란 책은 일본의 이자카야의 전설이라고 불린다는 우노 다케시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그렇듯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거라는 생각과 달리 처음부터 아주 실속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실속있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장사의 신에서 우노 다케시가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아주 당연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읽는도중 생각난 아이디어가 조금뒤에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조금더 멋진 내용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많이 비슷하지만 조금 더 앞의 내용을 바라보고 말하거나 실행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이 사람은 평범하면서도 실천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만화 '심야식당'>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우노 다케시라는 사람이 일본 요식업에서 어떻게 승승장구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노 다케시가 승승장구한 요식업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스타일의 요식업인 '이자카야' 입니다.

전 이 책을 읽기전까지 이자카야란 일본스타일 선술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자카야를 경영하는 것은 국내정서와 많이 다르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자카야의 전형적인 포맷을 발전시켜 성공한 이 책이 국내실정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린 결론은 잘만 적용한다면 어디 한구석에서 잘 해먹을 수 있겠다 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호프나 이자카야와 비슷한 선술집을 내게 된다면 괜찮게 운영할 수 있을만한 아이디어는 메모해 두었습니다. ^ ^

책을 읽는 재미는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하네요. 작가가 하나를 던져주면 나라면 이렇게 할 것 같은데... 이런 것?! 오랫만에 읽은 괜찮은 실용서라고 생각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얻은 책이지만 아주 괜찮은 책입니다.

실용서나 카페, 호프등의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저도.... 이 책을 토대로 조금더 특이한 생각을 해볼까하네요 ^ ^ 언제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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