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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N 29 - 스턴건 김동현 6년만에 날린 최고의 전율펀치


    코리안좀비 정찬성 선수가 유명해지기 전에 한국을 대표하던 UFC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동현 선수였습니다.

    UFC 입성 후 첫 대결에서 상대를 엘보우로 갈아마시면서 엘보우 깍둑썰기로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는 아주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대부분 그라운드 기반의 루즈한 경기운영 탓에 초반의 관심은 멀어지며 '매미권'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놀림을 받았습니다.


    <http://kr.ufc.com/fighter/dong-Hyun-Kim>


    선수와 팬, 관중의 차이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선수는 커리어를 쌓으며 패배하지 않아야하는 반면 저같은 팬들을 닥치고 화끈한 경기를 좋아하죠. 물론 매니아들과 골수팬들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편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김동현 선수의 위치는 아주 불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부진한 경기로 인해서 퇴출이니 이런소리가 나오는 상황에 브라질의 신성이라 불리는 에릭 실바와의 대전은 정말 단두대 매치 그 자체였습니다.


    <http://kr.ufc.com/fighter/Erick-Silva>


    떠오르는 신성과의 대결 누가봐도 에릭실바의 스타성을 키우기위한 발판으로 사용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매치였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에릭실바와 경기에서 김동현은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진.



    타이밍 테이크다운이 주특기인 김동현 선수가 앞으로 전진하며 에릭실바의 체력을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몇번의 니킥을 맞으면서도 말이죠. 에릭실바는 체력이 약점이라 물고 늘어져야 생각이었는지 1라운드 정말 무시무시한 전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김동현 선수가 TOP랭커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체력이었는데, 1라운드의 공격적인 모습을보고 이거 "무슨 작전이이래?" 였습니다.


    1라운드는 분명 김동현 선수가 가져갔고, 시작된 2라운드는 바로 에릭실바의 분위기였습니다. 초반에 들어간 타격은 누가봐도 데미지가 있었고, 밀렸습니다. 하지만 김동현 선수는 들어오라는 포퍼먼스를 하면서 에릭실바를 끌어들이고 좀비스타일로 경기를 진행 한방을 넣었습니다.


    그 한방이 '스턴건'이었습니다.



    일단 럭키펀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번 펀치는 럭키가 아닌것 같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오버핸드로 제대로 날린 펀치라는 겁니다. 어떻게본다면 주도산 스타일의 오버핸드같이 보이네요.

    클짤로 만들어 올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용량제한에 걸려 자그마하게 올립니다. ^ ^


    이어진 파운딩도 무시무시했더군요.

    정말 헤머링이라는 생각만 날뿐 ㅎㄷㄷ한 어택으로 실신과 이어진 확인사살 김동현의 날이었습니다. ko로 보너스로 5만불까지 받았으니 기분이 짱짱맨인 것 같습니다.

    다음 한국선수들까지 이 버프가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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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서민당총재
    • BlogIcon 귀하신분
      2013.10.16 13:55 신고

      아... 후덜덜합니다... 제 머리가 어질어질했네요.ㅎ 김동현 다시 물오르길 기다릴게요^^